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5일(월) 한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갖춰 앞으로 강북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교환에 이어 기념촬영을 마친 후에는 강북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신대학교는 앞으로 서울캠퍼스 내에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 및 인턴쉽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북구는 지난 9월 강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을 지원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활동을 모색해 왔는데, 그동안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유휴공간에 구축하는 길이 열린 것이다.
또한 한신대학교 산하 사회혁신전문경영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에 강좌를 개설해 강북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기로 했고, 이 밖에 경기도 오산과 화성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수행했던 성공 노하우를 강북구와 공유하는 등 각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교류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신대학교 내에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한신대학교의 우수한 학문적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강북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역동적인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