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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인터뷰] 노원탈축제 이희병 사무총장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판으로 자리잡게 할 것
등록날짜 [ 2015년09월24일 13시43분 ]

노원은 인천공항과 시간상 가까워 국제화에 유리한 조건 갖춰

서울시와 문광부 심사 거쳐 예산확보되면 탈축제 규모 키울 것

 

일탈소통의 제3회 노원탈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희병 사무처장은 󰡒탈을 한문으로 쓰면 가면이라고 한다. 축제는 전통적인 것에 창작적인 요소를 가미, 젊은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일탈소통이라고 주제를 정했다󰡓고 한다.

노원이 탈과 무슨 상관이냐는 이야기가 처음 탈축제를 시작하면서부터 나왔었는데 양주별산대와 퇴계원 산대놀이 등은 지정이 되어 있는 것인데 그것은 지정을 받을 당시에 그 당사자가 생존해 있었기 때문일 뿐이고, 전국어디에서건 탈춤이 없었던 곳은 없고, 당연히 노원에서도 탈춤놀이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제는 탈이 노원과의 연관성이 있으냐 없느냐 하는 것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판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탈은 일탈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본래의 모습에서 탈이 났을 때 탈을 잡는 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일상에서의 탈출과 노원구민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탈을 주제로 축제를 펼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학습세미나는 노원탈축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이어질 것이다.

이 사무처장은 󰡒올해는 전통적인 탈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8종류의 전통탈과 8종류의 창작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단가의 문제가 있어서 고민이 됐지만 전통적인 요소가 30~40퍼센트가 되도록 만들고 체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퍼레이드도 김시습, 천상병 등 지역에서 활동했던 분들의 모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 사무처장은 송파 산대놀이 이수자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탈축제라고 해서 전통적인 요소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매년 똑같은 공연을 관람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자칫 과거지향적 축제로 남을 확률이 높아 현대적 요소와 청장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전통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전통 30~40프로, 창작적 요소 60~70프로를 유지하면서 젊은층을 끌어안는 축제가 되어야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노원탈축제의 국제화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나타냈다. 이 사무처장은 "노원은 공항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이것이 강화 되면 외국인들도 동참하게 될 것이며. 외국의 축제들과도 연결해서 상호방문을 통한 국제적 행사로 키워나갈 수가 있다""특히 노원은 다른 구에 비해 젊은 주민이 많고, 58만이라는 인구가 있어 청장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좀 더 개발한다면 구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노원탈축제의 가능성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후 서울시와 문광부의 심사를 받아서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 23일 정도로 더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의 노원탈축제가 퍼레이드와 부스, 마들가요제가 주가 되다보니까 정말로 볼 수 있는 프로들의 공연이 부족했었는데 부족하나마 올해는 프로페셔널한 팀을 불러 공연을 하려고 준비했다고 한다.

이 사무처장은 강릉관노가면극, 하회별신굿 탈놀이, 줄타기,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타기, 애오개 본산대놀이, 마상무예와 같은 역동적인 프로페셔널한 공연을 눈여겨 봐주시길 주민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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