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월계동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 데 대해 뜻을 모아 이노근 노원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8일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아파트 입주자를 비롯한 주민 대표 10여명은 기존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우이천변의 무허가 시설 등 및 각종 폐기물을 정비하여 친환경 녹지공간과 폐목을 재활용해 만든 통나무 의자,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공간과 휴게공간을 제공한 데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특히 소나무 등 65,000여 주를 심은 우이천 가로공원에 설치한 가정의 소중함과 출산장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둥이 음매~ 가족’ 조형물과 3m의 검정색 마천석 벤치, 산철쭉 형태의 가로등은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아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들의 칭찬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주민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한 민경범 씨는 “생활폐수로 인해 조금만 가물면 냄새가 나는 곳이 돼버렸던 우이천을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준 구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우이천 가로공원 이 외에도 성북 민자역사 개발, 디자인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될 월계동 인덕마을 및 벼루마을 사업 등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월계동 일대 지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