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에서 ‘나라사랑 자치단체 실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우수기관, 기업체, 개인을 찾아서 이를 격려하고 시상하고자,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여 9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도봉구가 광복 70주년 기념 나라사랑 홍보사업으로 제출한 내용은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도봉구 역사인물 재조명 사업’, ‘광복70․분단70년 기념 시민공유 작은 음악회 개최’, ‘구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한반도기 만들기’ 사업이다.
도봉구에는 일제 강점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역사인물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이들의 고매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독립운동가 및 인권운동가였던 함석헌 선생의 가옥을 기념관으로 재탄생시켜 9월 3일 개관하였고, 수많은 우리나라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선생의 가옥을 보수하고 인근을 공원화하여 9월 11일 개관했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인권변호사였던 가인 김병로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거주하던 옛 집터 인근도로에 명예도로명으로 ‘가인 김병로길’을 부여하여 고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함석헌로’와 ‘전형필로’도 추진 중에 있다.
그 밖에도 광복70․분단70년을 기념하여 앞으로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조성 될 ‘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에서 시민공유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고, 도봉구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만드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같이 나라사랑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사업을 실천해 온 도봉구의 노력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되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 것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광복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적극 조명하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여나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