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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역사 외에 승마, 국궁교육도
노원구가 육군사관학교와 함께 ‘제2기 리더십 아카데미’를 11월 7일 개강한다.
이에 앞서 구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이번 리더십 아카데미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육군사관학교의 학교 개방 및 교수진 재능 기부를 통해 관내 구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존 6주 교육을 7주로 확대하고 많은 주민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정원을 46명에서 80명으로 증원했다.
교육은 내달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7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수업 및 수료식은 금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주제는 심리와 역사를 통해 배우는 리더십으로, 육군사관학교 교수진의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강의 일정 및 주제를 살펴보면 ▲1회차 개강식 및 김용주 심리경영학과 교수의 “긍정 심리학” ▲2회차 서동하 영어과 교수의 “문학공감” ▲3회차 이내주 군사사학과 교수의 “역사 속의 리더” ▲4회차 고재원 심리경영학과 교수의 “공감심리학” ▲5회차 박일송 군사사학과 교수의 “전쟁과 리더십” ▲6회차 이민수 심리경영학과 교수의 “리더십 이슈” ▲7회차 김태산 군사사학과 교수의 “리더십 현장체험” 및 수료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육군사관학교는 7회차 리더십 현장체험 시간에 승마와 국궁 체험을 마련해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보조강사도 지원한다.
또한 80% 이상 출석 시 수료식에서 육군사관학교장 명의의 수료증을 부여하여 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육군사관학교의 학교 개방과 교수진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관내 주민들에게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하니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육군사관학교와 논의할 것이며, 또한 노원구 소재 대학들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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