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경사(왼쪽)가 호신술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으슥한 밤거리에서 불량배에게 손을 잡히거나 머리채를 잡히게 되는 여성이라면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까?
노원경찰서(서장 이용표총경)은 9일 노원경찰서 5층 상무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자살위기자 구조 및 위기대응을 위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노원경찰서 홍명표경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한 교육에는 노원구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전성일) 직원들과 보건소 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홍 강사는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들을 쉽게 알려줘 교육에 참여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유나간호사는 “교육이 도움이 될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즐거운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되었고 호신술교육이 도움이 되는 간단한 것이어서 어려움 없이 배울 수 있었다.”며 또한 “경찰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이 사라지고, 112 상황실을 방문해 경찰이 주민의 안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원경찰서는 호신술과 체포술에 대한 교육 요청시 계속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원경찰서와 노원정신보건센터는 지난 7월 안전한 도시 노원구 만들기를 위한 ‘정신질환과 자살예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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