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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를 위해 버스에 오르는 봉사자와 장애어린이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홀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공연장이나 공원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이라면 더욱 힘들어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이러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행복도우미 프로젝트 ‘장행행복 프로젝트’를 노원구자원봉사센터의 거점캠프인 상계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황호숙)가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계1동 자원봉사캠프(이하 캠프)는 9일 장애 어르신 및 장애아동 30명과 자원봉사자 30명이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장애인과 함께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차복)와 함께 주관 하고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범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돌고래 쇼, 마술 쇼 관람, 점심식사, 동물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캠프는 그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6월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DVD 영화 관람, 8월 노원구청 공룡전 관람을 가졌다. 또한 캠프는 연중사업으로 장애 어린이에게는 필요한 책 전달하기, 장애 어르신들에게는 이미용 봉사와 집안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구 19개 동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지원을 받는 장행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캠프장 황호숙씨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를 준비 하였는데 신종플루 문제로 취소되어 안타깝다.“며 장애인 봉사를 위해 장애봉사교육을 이수해 맞춤봉사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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