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8월 19일 수요일 15시에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청장과 각 동별 민관거버넌스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각 동 민관거버넌스 통합발대식’ 을 실시했다. 민관거버넌스는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마을의 이슈를 발굴하여 그 실천방안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다.
민·관 협력의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복지, 마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주민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별 민관거버넌스 활동의 출발점이 될 이번 발대식은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이해와 실천적 힘’이라는 제목으로 협력적 거버넌스의 권위자인 양세진 박사의 강의와 마을의제찾기 개요 설명, 활동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을 의제 찾기에서는 숲속애,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활동), 햇살문화원, 도깨비 연방, 마을밥상, 신창마을 시끌벅적사랑방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우리끼리의 모임을 우리 ‘동네’ 모임으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에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일을 더하고, 관의 도움을 받던 것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것을 전략개요라고 설명했다.
과거에 지역의 모든 사업에 주민을 배제하고 관 주도로 추진해 온 결과 민과 관의 괴리감으로 인해 당초 의도했던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웠던 적이 많이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최종목표인 ‘마을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것이야말로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마을에서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는 열린 도봉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동별 민관거버넌스가 ‘사람 중심의 따뜻한 마을복지 도봉’을 만들어 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