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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받아오던 상계1동 동부간선도로에 터널형과 장대꺽기형 방음벽 설치로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곳은 아파트와 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이나 소음 취약구간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노원구는 21일 상계1동주민센터에서 동부간선도로 확장에 따른 방음벽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음벽 개선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유청 시의원이 노력이 담겨졌다.
올해 4월 서울시가 개최한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방음벽 진행현황 보고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터널형 방음벽의 설치를 요구한데 이어 지난 6월 유청 시의원의 주선으로 주민들이 서울시장을 면담했다.
또한 안철수 국회의원은 7월 22일 박시장과 면담을 갖고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7월 23일 사업계획변경조정위원회에서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꺽기형 투명 방음벽(높이 6m, 꺽기 2m) 84m, 꺽기형 투명 방음벽(높이 6m, 꺽기 5.5m) 816m 계획이 장대꺽기형(높이 6m, 꺽기 12.5m) 254m, 터널형 방음벽(높이 6m, 터널 26.5~89.6) 646m로 변경됐다.
현대2차~현대4차아파트와 북부현대~상록수아파트 구간에는 터널형 방음벽이 설치되며 현대하이츠 빌라 구간에는 장대꺽기형 방음벽이 설치된다.
방음벽 설치가 완료되면 터널형 구간은 현재 75.6db에서 48~57db로, 장대꺽기형 구간은 현재 75.0db에서 55db로 소음이 저하된다.
또한 수락고가차도에는 중앙분리대 기초보강과 직립형 방음벽 설치로 현재 70.7db에서 47~57db로 소음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8월 중 기존 구조물 기초 보강공사 및 단계별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되며 11월까지 방음벽 디자인 공모 및 세부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서울시계 구간의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2016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7월 현재 5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