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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변석주 의원이 나무데크 안전난간 제거지점에서 그동안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원구는 우이천변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월계동 우이천변 472교~석계역 시영주차장 종점부까지 연결하는 폭 2m, 길이 147m의 나무데크 보도를 개통했다. 나무데크 조성사업은 2013년 노원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2014년 5월 구조안점점검 검토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됐다.
2014년 8월 공사가 착공돼 12월 초 완공됐다. 그러나 나무데크 보도 설치 중인 10월경 월계동 주민으로부터 472교에서 안전난간으로 가로막혀 장위동 주민들은 편리하나 노원구로 건너올 수 없는 상황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노원구 예산으로 만들어진 시설이 정작 노원구 주민은 불편하다는 것이다.
주민으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은 노원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변석주 의원(새누리, 월계동)은 상임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변 의원은 월계동 491번지 커피볶는 집앞에서 안전난간을 철거하고 이곳에 월계동 방향으로 횡단보도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노원구는 지난 해 10월 1차 노원경찰서에 횡단보도 신설 규제심의를 요청했으나 주변 보도 신설 및 정지선 위치조정 등 교통연건 변화 후 검토 의견을 받았으며, 12월 2차 요청이 이루어졌다. 노원서는 올해 6월 교통안전시설 개선설치 통보를 했다.
구는 6월 작업을 시작해 7월 10일경 안전난간을 제거하고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었던 동신․현대아파트 진입도로에 인도가 설치됐다.
변석주 의원은 "주민 민원 사항이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업무로 구에 시정을 요구할 수 있었으며 구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민원이 해결되었다"며 "항상 주민 민원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발전과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