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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소통행정을 위한 온라인 소통방 ‘노원마실’이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마련됐다.
구는 소통방 개설은 구정현안들을 구민들과 쌍방향 토론으로 소통하며, 정책 수행 시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원마실은 크게 소통을 테마로 한 ‘노원구청에서는’, 공유를 테마로 한 ‘우리의 이야기’, 어울림을 테마로 한 ‘사랑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글쓰기, 답글 및 댓글 기능을 얹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록된 의견은 SNS로 보내기가 가능해 보다 많은 사용자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노원구청에서는’은 주요사업 안내와 프로그램 홍보를 하는 ‘이런 일들을 해요’와 구청의 과제들을 함게 생각하며 해결하는 ‘함께 고민해요’가 있다. 또한 구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이것이 궁금해요’와 노원발전에 대한 안내를 하는 ‘노원발전위원회’,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인식확산운동 안내를 하는 ‘마을공동체 복원’이 있다.
‘우리의 이야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번득이는 재치를 나누는 ‘생각창고’, 주변 이웃의 소소한 일상 및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희망뉴스’, 남는 시간과 물품을 나누는 ‘뭐든 나눔’ 등으로 공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사랑방’은 ‘맛있는 음식이나 맛집 소개를 하는 ’맛난 세상‘. 좋은 글과 재미난 글, 자작 글을 게재할 수 있는 ’글···글···글···‘, 사진 모음 공간인 ’이쁜 girl 멋진 君‘ 등이 있다.
참여는 구 홈페이지 상단「노원마실‘에서 로그인(노원구청 홈페이지 아이디와 패스워드 동일) 후 카페 가입하기를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소통방인 ‘노원마실’운영으로 그동안 주민참여의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웠던 점이나 주민들의 공감대, 관심 유인의 한계 등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소통방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정책 아이디어 수렴이 가능해지고 행정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민·관 협업 확대를 통해 정책품질의 향상과 구정현안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간 ‘구청장에 바란다’, ‘주민참여 예산방’, ‘구민 제안방’ 등의 온라인 소통창구와 매주 수요일 오프라인상 ‘구청장과의 만남’을 통해 주민과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구정에 반영해 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