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초ㆍ중학교 정규 수업에 문예체 협력교사를 지원하여 다양한 문예체 동아리 활동 활성화, 수업 혁신 및 교과 과정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예체ㆍ창체 협력교사 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할 ‘제2차 도봉 마을교사’를 모집한다.
이번 ‘제2차 도봉 마을교사’는 도봉구 관내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와 ‘제1차 도봉 마을교사’ 미모집 분야에 대하여 모집하는 것으로, 7월 1일까지 연극, 미술, 무용, 음악, 체육, 기타 등 6개 영역 34개 수업분야에 7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제1차 도봉 마을교사 112명이 31개 초ㆍ중학교 정규수업에 문예체ㆍ창체 협력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화초등학교의 김○○ 교사는 “현재 탁구 수업에 협력교사가 와서 탁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기능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줘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가 매우 높아졌고 탁구 실력도 부쩍 늘었다”며 “다소 부담이 되었던 수업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향후에는 배드민턴, 서예 등 다른 수업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사업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향후 도봉 마을교사를 500명 이상 육성하여 문예체 수업뿐만 아니라 ‘마을교사를 활용한 토요 방과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며,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 돌봄 교실 지원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혁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말 마을교사 워크숍을 실시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협력교사의 역할, 협력교사 수업 사례 등을 소개하여 도봉 마을교사의 수업 자질과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