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경찰서 보안과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탈북민들은 탈북과정과 한국에 정착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노원경찰서 보안과는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서민보호 정책의 일원으로 숭의동지회, 강북힘찬병원과 지난 달 28일 북한이탈주민 의료복지 행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거주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해 건강하게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노원경찰서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경찰 활동에 대한 신뢰 향상과 위상제고는 물론 신변보호담당관과 탈북민간 신뢰와 유대감이 한층 두터워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직·간접 신변안전유무·신상변동사항·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용이하여, 신변보호담당관의 활동영역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진정성 있는 근무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숭의동지회 유인덕 회장 외 4명은 강북힘찬병원(부평, 목동, 창원도 MOU 체결)과의 MOU체결로 탈북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경일 병원장외 4명이 참여한 강북힘찬병원측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경찰의 역할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노원경찰서는 숭의동지회, 강북힘찬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경찰위상제고에 도움이 된 만큼 양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