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건강도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싱겁게 먹기 사업 일명 "GO!GO!!사업"(싱겁게 먹GO!, 건강하게 살GO!!)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옳지 못한 식습관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라는 취지에서 착안된 싱겁게 먹기 사업은 국, 김치와 젓갈 등의 전통 식생활로 인해 나트륨(Na) 섭취가 많은 우리의 식문화 습관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구는 관내 초등학교 2개교(도봉, 창원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구내식당 국염도를 3개월간(4월～6월) 매일 측정하여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생과 구내식당 영양사 및 조리사를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홍보, 영양교육, 동영상 상영 등을 실시한 결과 기존 1.2%였던 국염도가 0.5%(기준 권장량 0.6%)로 낮아지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가정에서 싱겁게 먹는 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건강리더 대표 및 구민 1000여명을 모시고 건강리더 선포식을 실시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결과 교내에서 싱겁게 먹던 자녀에 의해 가정에서의 식습관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점차적으로 참여 학교를 늘려 모든 구민이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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