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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서예문인화협회(회장 강미애)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12일간에 걸쳐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2015 부채전’을 갖는다.
부채전은 멋과 예술을 품은 서예·문인화에 대한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시작품 판매 수입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사용돼 이웃사랑 나눔의 장이 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바람을 실은 부채전’이다. 3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는 무더운 여름에 잠시나마 시원한 마음을 갖게 하고 전통 부채를 통해 아름다운 묵향을 느낄 수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채에 담긴 내용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 듬뿍 담긴 시와 좋은 글부터,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 성구, 자연을 담은 은은한 수묵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기간 중 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전시 현장에서 부채에 글이나 수묵화를 직접 쓰거나 그리는 모습을 일반 주민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2014년 8월에 열린 부채전에서는 출품작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도봉구청 사회복지과에 성금으로 기부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