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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규모- 강의실, 사무실, 상담실 갖춰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와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22일 중계그린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는 114㎡ 규모로 당초 SH공사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임대주택 자녀에게 영어, 수학을 강의하고 주말에는 탈북 청소년 등 취약계층 자녀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SH 비전스쿨’로 활용해 왔다.
구는 이곳을 지난 4월 17일 교육장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효율적인 교육장으로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구는 ‘창의적 인재양성’ ‘사교육비 절감’ ‘교육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선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서는 연중 상시로 자기주도학습의 체계적 지도 및 진로상담을 위해 대학생 멘토와 결연해 ‘주기주도학습 멘토링’을 실시하고 방학기간 중에는 학생 개인별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별 학습진단’ ‘해결방안 및 학습전략 교육’ 등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진행한다. 특히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동안에는 단기간 자기주도 학습 능력 강화를 위한 ‘방학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악과 미술, 체육 등 특기 적성교육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운영과 ‘자기주도학습 검사’ ‘개별검사’ 등도 병행해 실시한다.
학부모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 학습문제 해결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부모 자기주도학습 코칭’특강을 비롯해 독서논술, 진학 코칭 등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진로·설계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진로·진학정보’연중 상시제공과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진로·진학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식 정보화·글로벌 시대에 학생 스스로 장래 목표와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은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면서 “비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조력자, 지원자인 학부모의 역할도 큰일이니 만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잘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