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인중개사들 마을살피미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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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인중개사들 마을살피미로 나서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정보 안내 중개사협 노원지회 노원구와 협약

등록날짜 [ 2015년06월26일 11시27분 ]

노원구 공인중개사들이 취약계층을 돕는 마을 살피미로 나선다.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노원구가 노원지회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찾아가는 방문 복지 구현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지난 17일 노원구청장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구지회와 위기발굴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원구지회 회원 728명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마을살피미'가 되어 부동산 중개서비스 관련 상담이나 가정방문 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정보를 안내하며 구청 또는 동주빈센터로 연계시키게 된다.
구는 회원들이 발굴 ·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대하여 전화상담 및 현장방문 등을 하여
맞춤형 지원을 검토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 현황과 모범사례를 공유하여 찾아가는 방문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관내 공인중개사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 등 이웃나눔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구청과 협력하여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는 마을살피미의 역할을 수행하여 행복한
마을공동체 노원을 만드는데 기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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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