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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이면 누구나 회원자격 부여
그동안 노원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노원구아파트연합회로 개칭하고 지난 달 29일 노원구어울림극장에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전에는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만 참석했으나 이들을 포함한 아파트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합회의 목적과 활동방향도 설정됐다. 우선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와 권리 주장을 하기 위한 모든 활동의 선봉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와 실천,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와 관련한 잘못된 법 개정 활동에 적극 동참할 뜻도 비쳤다.
이상배 회장은 연합회가 개인보다는 노원구민이 필요한 부분에 함께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아파트 관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회 조직은 ▶지역난방대책위원회 ▶동북선 중전철화 추진위원회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연구위원회 ▶농산물직거래사업 추진 위원회 ▶아파트제도개선 법령연구회 ▶여성위원회 ▶재건축추진위원회 ▶대외협력추진위원회 등이다.
또한 총 회장 산하에 ▶상계지회 ▶중계지회 ▶하계지회 ▶공릉지회 ▶월계지회를 두며 산악회(대장 이병준)를 운영하기로 했다.
각 위원장과 지회장은 입주자대표회장이 맡고 연간 6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아파트 주민 누구라도 회원자격을 갖게 된다.
이 회장은 모든 회원은 차별 없이 의결권과 피선거권을 갖게 되나 피선거권의 경우 아파트관리 유경험자를 우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정당인은 임원이 될 수 없으며 협회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9일 개최된 취임식에는 김승애 의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고용진 지역위원장, 홍범식 당협위원장과 시․구의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출발을 축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