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달 28일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 ‘도봉여성센터’와 지역 특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그림책과 보드게임 활용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림책과 보드게임 활용 교육과정은 그림책 감상법의 기초를 배우고 보드게임의 기본 놀이 방법을 습득해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연계하는 놀이 교육을 담당할 지역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 과정으로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으로 운영된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 수료 후 학습동아리 구성과 지역 자원 활동 연계를 통해 학습과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2015년부터 관내 학교에 강사로 파견돼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를 계기로 학습과 자원 활동,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우리 지역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위해 관내 평생교육기관들이 연계해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도봉구청(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는 기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도봉여성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집단상담을 진행하며, 도봉1동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지역 여성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산시켜 지역의 특화사업으로써 잘 지속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