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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보호 및 쉼터, 휴카페 갖춰
위기청소년을 일시보호하고 상담․지원하는 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가 3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여성가족부․포스코가 업무협약을 통해 (주)포스코1%나눔재단이 5억원 상당의 건립비, 여성가족부가 운영비 일부 지원으로 공동설립했다. 특히 최근 망우 단기쉼터(여)에 이어 강북청소년드림센터 내 일시쉼터(남)을 개관해 서울 북부지역의 위기청소년 안전과 보호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위기(가출)청소년 일시보호 및 상담을 지원하는 청소년 쉼터를 중심기능으로 하면서 교육공간, 시민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청소년 쉼터는 남자위기청소년이 최대 7일까지 머물며 상담 및 인성․진로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원은 10명이다.
시설 이용 희망 청소년은 센터(☎ 6435-7979)로 전화하거나 직접 시설을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은 강북구 및 인근 지역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스코 그룹은 2011년부터 급여의 1%를 기부하는 1%나눔운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국?내외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포스코에서 추진한 나눔운동의 3번째 기부시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