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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고속버스터미널 유치 등 제안돼
노원구는 지난 달 26일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일대 개발 등 노원의 발전을 선도할 주요사업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2차 노원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아키플랜도시연구소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날 연구소측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지원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국비 250억원 지원과 주택도시자금 융자, 건축규제 완화,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등으로 민감참여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동차량기지에 대한 기본구상으로는 전략산업기능을 도입해 바이오메디컬, 지식형 R&D, 공공지원센터 및 복합상업․업무기능 등 특화산업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문화예술관련 대학 유치도 검토되고 있다.
면허시험장 부지는 역세권․도심지원기능으로 역세권 복합상업, 도심지원, 공공시설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월계~창동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공원․녹지․친수공간으로 중랑천 드림바이크 등 문화․수변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계획된 사업을 살펴보면 마중물 사업으로 면허시험장 부지에 한시적으로 컨테이너 재활용박스를 이용한 동북권 사회혁신파크, 청년무중력지대, 지역 푸드마켓 등 붐엄사업이 진행되며 중랑천~면허시험장 사거리 지하철 교각 하부는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보행로가 조성된다.
창동에는 동북권창업지원센터가 조성되며 창업․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될 붐업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고가하부는 문화예술공방과 문화예술 테마의 거리 등이 조성된다.
도시재생사업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노원구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문화예술 관련 대학 유치, 청년인턴 및 재취업사업이 진행된다.
도봉구 창동지역에는 포트레이트 건립, 청년취업 아카데미, KTX노선연장사업 등이 있다.
도시재생사업 지자체 사업으로는 노원구는 차량기지 이전 및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면허시험장 이전 및 도심지원시설용지 조성사업, 관광․숙박의 거리 조성사업, 드림바이크 조성․운영 등이 있다.
도봉구는 푸드뱅크 및 창동운동장 이전, 로봇박물관 건립, 세계음식 테마거리 조성, 교육 및 모임공간 확보 등 상가마을 활성화 지원 등이 있다.
물리적 환경개선으로 양측을 연결하는 교량 3곳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신규 사업체가 1천여개의 창업으로 4만2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단절된 도시공간의 통합․연계로 지역주민 생활환경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날 김세영 위원(법무사)은 노원구와 도봉구가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동의 KTX와 함께 노원구에는 강북고속버스터미널을 유치한다면 현재 계획되어 있는 사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검토를 요청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