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김동식 의장)는 제189회 임시회 휴회 중 5월 26일 개최된 행정보건위원회에서 2015년 5월 19일 박문수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새마을지도자 등의 자녀에게 지급하는 새마을 장학금의 지급절차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일부 조문의 내용을 알기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맞게 정비하려는 것으로서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새마을장학금 지급대상 요건을 강북구내 거주자로 제한했던 것을 사업장 종사자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과 장학생이 자격요건을 상실하여 부당 지급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장학금의 지급시기를 ‘학기별로’ 지급하던 것을 ‘분기별 지급’으로 개정하는 것이다.
평소 새마을 지도자의 역할과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규제 개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는 박문수 의원은 “현행 조례에 새마을장학금 지급대상을 강북구 내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의 자녀로 한정함으로써 주소는 강북구가 아니지만 강북구 내의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새마을 운동에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의 자녀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성을 개선하고자 서울시 25개구에서 강북구에만 남아 있는 주소제한 규정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예비심사를 마친 조례안은 오는 6월 1일 제1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