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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서장 이용표)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9월 15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상계 4동 당고개역 인근에서 처음으로 운영하였다. 「이동경찰서」의 운영목적은 치안서비스에 소외된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치안 및 금융피해와 실종자신고, 운전면허 관련 업무를 비롯한 각종 민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이동경찰서」에는 청문·민원을 비롯해 경무,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형사, 정보, 보안 등 각 부서가 참여하여 민원상담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손 세정제와 흡연 측정기, 혈압측정기를 구비한 보건소가 함께하여 신종플루 예방과 금연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또한 행사 시작 무렵, 이용표 서장은 주민들의 치안유지를 위해 범죄빈번지역 3가구에 직접 경보기를 달기도 했다. 이외에도 총 50개의 경보기가「이동경찰서」에 구비되어 주민들에게 분배되었고, 나머지는 각 지구대로 보내졌다.
이날 「이동경찰서」에는 약 100명의 주민들이 방문했고, 그 중 가장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과는 수사과와 생활안전과였다. 인터넷 소액사기 건으로 수사과를 찾은 강후경(33)씨는 "평소 바쁘고 경찰서 문이 높게 느껴져 직접 방문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표 서장은 이번 「이동경찰서」에는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서민 보호를 하겠다는 경찰의 의지가 담겨있다”면서 첫 운영지를 상계 4동으로 정한 것은 “경찰서에서 가장 먼 지역의 주민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동경찰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지자체 혹은 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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