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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5월 1일부터 노인복지과의 명칭을 ‘어르신복지과’로 변경했다.
구는 신체적으로 노약하다는 의미의 ‘노인’대신 지혜와 경험이 풍부하고 사회적으로 존중을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긴 ‘어르신’을 부서 명칭으로 사용함으로써 어르신들에 대한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 배려와 공경의 대상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딱딱한 한자어가 아닌 순수 우리말을 사용해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을 부여했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노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전 직원이 공경의 자세를 갖추고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지원과 복지제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구는 부서 명칭 변경과 관련한 강북구 조례 및 시행규칙 등을 개정 완료했으며 향후 구민, 관련 단체 등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은퇴 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보다 안정된 노후생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연금 및 일자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장수 행복한 노후’ 실현을 위해 홀몸어르신 안전확인 및 돌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어르신 대상 무료급식사업과 어르신 생활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