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도봉구청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곡중학교와 창동중학교 학생들이 질문을 쏟아놓는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장래희망이 공무원인 중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관내 자유학기제 중학교를 포함한 총 9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구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다. 단순히 구청 업무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우리 고장 자랑거리 등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구청 소개가 끝나면 구청장과의 인터뷰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구청 CCTV관제 센터 및 구 의회 견학, 프로그램 담당 멘토와의 질의응답 시간, 일일 과(동)장이 되어 모의 회의를 진행해 보는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체험 참여 전보다 후에 공무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처음 실시된 직업프로그램은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돼 참여 학생들의 프로그램 집중도와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 청소년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청소년이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