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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자전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부터 대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이 자전거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서울시경에 따르면 대다수 자전거 운전자들이 보행자라는 인식이 강해 신호위반 주행, 도로 횡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이 비번하다는 것이다. 특히 사망사고 절반 이상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로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편도 2차로 이상 대로를 횡단하다 사고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통법규 사각지대였던 자전거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5~6월 2개월간 집중 단속에 들어가 자전거 운전자 보호는 물론 교통사망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단속대상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횡단 등의 금지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방해 등이며 위반 시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인도주행, 어린이 보호장구 미착용, 황단보도 승차 운행은 강력 계도에 나선다.
한편 2015년 1분기 자전거 사고는 총 5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부상을 입은 지역은 63명인 송파구이며 동대문 48명, 영등포 41명 순이며 노원구는 32명, 도봉구와 강북구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