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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저소득층 주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아 존중감 회복 동기 부여와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가져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식나눔 희망공동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12월까지 ▶인문학 강좌 ▶마음치유 강좌 ▶사회적경제 등을 분야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한다.
사업 참여 전문위탁기관은 사회 공헌 차원에서 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강좌 운영 경험이 많으며 전년도 운영평가 결과 참여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기관을 우선 선정했다.
■ 인문학 사람을 품다!
우선 자기성찰을 통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인문학 강좌는 5월부터 12월까지 “노원교육지원센터 나란히”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중·하계지역의 저소득층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개별면접 진행 후 선정된 20명을 대상으로 예술철학 총 10강, 교육철학 총 10강을 주 1회씩 운영하며 상·하반기 문화체험, 역사기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강한 시민의식을 형성하고 관계망 확대를 위해 교육문화체험과 통합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12월 수료식 이후 평가 및 후속모임을 구성하여 강좌가 종결된 후에도 마을을 기점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하여 노원구 주민활동가로서 지원한다.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의 삶을 이해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책임감과 주체성을 회복하면서 이웃들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마음을 치유하는 “Happy Life School”
“행복한가정상담코칭센터”에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마음치유 강좌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자기개념 형성과 가족기능 강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동 주민센터 자활참여자 등이며 총 6~8회에 걸쳐 매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자아성찰 ▶자신에 대한 인정과 수용 ▶역할극 및 빈의자 기법을 통한 타인의 이해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긍정적 인식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자녀양육이나 가족갈등의 스트레스를 감소하여 행복한 가족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의사 소통기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자활 인큐베이팅 교육
사회적경제 강좌는 자활참여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통해 지역 주체로서의 인식을 확대하고 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 경제조직 간 교육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강좌는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운영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노원, 남부, 북부지역자활센터 실무자 및 자활 사업단 참여주민들이 대상이다.
참여 기관별로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 및 지원제도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 과정과 운영사례 등에 대한 기초교육 ▶멘토링 ▶인큐베이팅 ▶지역 선진지 견학 등이 실시된다.
특히 멘토제를 도입해 개별 사업단마다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1개 업체당 교육과 멘토링 진행을 평균 30시간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지식나눔 희망공동체 교실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일어서기를 바란다”며 “물질적인 복지 지원만이 아닌 저소득층 주민들이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가지고 희망을 꿈꾸고 이웃들과 마을공동체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노원교육지원센터 나란히’ 등 3개 기관에 인문학 등 3개 강좌를 위탁 운영해 207명이 수강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