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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만성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암 등을 유발하여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이로 인한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주민은 증가하고 있으나, 단식, 다이어트 등의 방법 등이 성공률이 낮아 비만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노원구가 비만의 감소와 건강한 체중 유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건강 체중 3·3·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별 건강 체중 목표를 세워 ‘3개월에 3kg 감량 3개월간 유지’하자는 것으로, 이웃과 함께 서로 격려하며 체중을 감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중감량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체중 감량분에 대한 쌀을 후원받아 불우이웃에 전달함으로써 가치 있는 건강행동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6월 말까지 평생건강관리센터 및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보건소 방문자, 지역의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서울시 건강 체중 3·3·3 홈페이지(www.health100.or.kr)'에 회원 가입 후 신청이 가능한데, 회원 가입 시에는 노원구 보건소나 다른 기관에서 측정한 본인의 체지방과 체중 등을 입력해야 한다.
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교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참여자들의 기초혈액검사 및 체성분 측정,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걷기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5월과 10월 각 1회 서울여대 둘레길, 중랑천변(당현천변) 산책로 등지에서 운동사, 노원구생활체육회 강사와 함께 ‘마중물 파워워킹’ 걷기 대회도 연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력에 비해 성공률도 낮아 비만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가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되는 비만을 감소시키고, 그로 인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사업주체인 서울시가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평가대회’를 열어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 시상과 건강체중 3·3·3 참여자들의 체중감량 공개, 참여 경험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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