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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의 권영진 의원(한나라당)은 동료의원인 나경원, 김선동, 권택기 의원 등과 함께 『(사)교육과 나눔』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지역교육공동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교육과 나눔』은 손병두(전 서강대 총장)이사장을 중심으로 4명의 의원이 이사진으로 참여하여 만든 법인으로 지난 2일(수)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식 및 창립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사)교육과 나눔』은 교육을 통해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소득계층 가정 청소년 종합 멘토링사업’과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및 상담.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단법인 출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권영진의원은 “과거에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교육을 통해 사회의 중심부 진출이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부의 대물림현상으로 인해 교육에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타나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영역에서도 생활환경이 어렵지만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출범의 취지를 설명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절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가정형평상 의사가 되지 못하고, 진로를 바꿔야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능력있고 의지가 있는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 봉사를 다할 것”이라고 『(사)교육과 나눔』의 이사장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교육과 나눔』은 앞으로 멘토링사업과 학부모아카데미운영을 통해
- 공부할 능력과 의지가 있음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할 수 없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
- 자녀 교육문제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 활성화
- 부모와 자녀, 가족과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나눔사업을 실천해 가기로 결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