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용달화물·개별화물·마을버스 공영 노외주차장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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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용달화물·개별화물·마을버스 공영 노외주차장 사용 가능해진다

노원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일부 개정

등록날짜 [ 2009년09월20일 15시05분 ]

노원구의 개인택시를 비롯해 용달화물, 개별화물, 마을버스 등의 주차장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서울시 노원구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 개정안’을 노원구의회에 상정해 9월 11일 일부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원구는 당초 이들 차량에 대해 노상 및 노외주차장 모두를 대상으로 주차 가능하도록 하였으나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일반 주민들과의 형평성문제와 함께 대형차량이 노상주차장에 박차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들어 노외주차장으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 용달, 개별화물은 노외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무조건 5급지를 적용 월 3만원(주·야간 모두 이용할 경우)으로 하고, 마을버스는 주차장 급지를 그대로 적용 주차장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장애인 차량의 공영 주차장 이용료 할인 규정은 할인율은 그대로 하되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장애인이 탑승하여 장애인등록증을 제시한 경우로 제한했다.
또 장애인 전용주차구획을 부설주차장 주차대수의 2%에서 3%로 상향조정하고, 주차면수 30면 이상 노상·노외·부설주차장에 10% 이상의 여행(女幸)주차장을 설치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엽제 후유증 환자 및 5·18민주화 부상자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감면하기로 하였으며,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과 전통시장 이용자가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의 30%를 할인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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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