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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격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의 인식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자조모임 ‘새로나’가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나’는 도봉구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던 장애인들이 만든 자조모임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1시간씩 함께 모여 그룹재활 운동을 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그룹재활 운동으로 근관절 및 낙상예방 타이치 운동(태극권)을 하며 장애로 인한 관절 구축 및 근위축을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 감각 향상에 도움을 얻고 있다. ‘새로나’ 자조모임은 지난해에 98회의 운동 모임을 운영해 833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새로나’에서는 자치 회의를 통해 건강교육, 영화관람, 나들이 등 특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나’는 오는 4월 중순 봄맞이 벚꽃 나들이를 갈 예정이다. 가까운 중랑천변에서 타이치 야외 운동과 벚꽃길 산책을 하며 봄을 만끽하고 또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활동은 자치회의에서 스스로 일정을 진행해 자율성을 향상하고 자발적인 사회참여로 사회적응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군가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여 주체가 되는 특별 활동이라 더욱 뜻 깊은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이면 누구나 자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2091-4563)로 문의하면 참여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