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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일 도봉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체국공익재단, 도봉우체국과 ‘2015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편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게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배분 심의와 우체국공익재단 최종 심사 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월 우체국공익재단에서 공모한 2015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4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봉우체국과 도봉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참여기관(보건복지관련 60개소)이 협력하여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사례관리 등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구는 13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도봉우체국 우편집배원 157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힘겨운 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향후 민관협력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송건 도봉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 최병태 우체국공익재단 사무처장, 박주석 도봉우체국장 등이 참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