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노인복지센터(관장 전원일)에서 모두미 헤어샵 최미숙 원장이 출장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북부여성발전센터는 노동부와 약정체결 후 (예비)사회적 기업인 모두美 헤어사업단을 발족하고 모두美 헤어샵을 7월 20일 오픈했다. 모두美 헤어사업단은 이미용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30대-50대 초반 여성가장 및 장기실업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美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그 이전단계에 해당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은 노동부의 인증을 거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모두美 헤어샵은 센터 내 이미용 서비스와 출장 이미용 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지역주민이나 저소득 계층, 학생들을 위해 가격을 타 헤어샵과 비교하여 50~80% 정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한 자격증을 소지한 일정 경력이상인 미용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류는 커트(3,000)와 펌(15,000~25,000), 염색(15,000~18,000)을 비롯하여 매니큐어(15,000), 클리닉(15,000)까지 다양하다. 이용시간은 주중 9:30~21:00, 토요일은 9:30~18:00이다.
뿐만 아니라 미용사들에게도 모두美 헤어샵은 만족도가 높은 직장이다. 주말도 없이 오랜 시간을 일해야 하는 일반 헤어샵과는 달리 주당 40시간의 비교적 짧은 업무시간과 최저임금이 보장되고 봉사활동을 통한 일의 보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북부여성발전센터는 이와 같이 여성가장 및 장기실업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운영할 뿐 아니라 피부미용, 제과제빵, 교사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창업지원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경제교육 지도사’나 ‘학습코칭 교과 매니저’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처가 연계되어 있어 취업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취업․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http://bukbu.seoulwomen.or.kr/ 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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