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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노사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사간 대화로 대타협을 이루고자 3월 31일 오전 11시 ‘도봉구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봉구 노사민정협의회’는 도봉구 노사민정 상호 간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2001년 1월 8일 조례가 제정되었고, 2008년 11월 28일 발대식을 거쳐 매년 개최되어 오다가, 2013년 2월 21일 조례 개정으로 노사정협의회가 노사민정협의회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하여 김홍섭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하여 노사화합 및 노동시장 구조개선 정착을 위한 “도봉구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첫째, 산업현장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신뢰문화 확산, ▲둘째, 노동시장의 합리적 구조개선을 통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능력과 성과가 중시되는 임금 체계 마련,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문화 조성, ▲셋째,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를 개선, 대·중소기업과 정규·비정규직 근로자 간 격차 해소를 통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에 협력, ▲넷째, 근로자 능력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 다시 설수 있는 사회 안전망 확충에 적극 투자, ▲다섯째, 공동선언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 등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의회 회의와 공동선언이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노사화합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도봉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공동체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