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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24.4조원(2013년 기준), 교통혼잡비용 30.3조원(2012년 기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는 2일 상습정체지역이면서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도봉구 노원교 교차로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관계자와 도봉구청, 도봉경찰서,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 이근식 안전검사부장은 "도봉구 노원교 교차로는 주간선도로인 도봉로와 동일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와 연결되어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로 인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30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자 1명, 부상자 39명이 발생하는 등 개선대책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로교통공단 첨단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를 활용한 도로선형, 포장상태 등 기하구조 정밀분석과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통신호 운영 측면 조사를 실시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도로관리청 및 경찰청 등에 통보하여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서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교통사고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점검에서 마들길에서 노원교 우회 구간에 종형 3색등 설치와 좌직 신호체계를 직좌로 변환하고, 시간대별로 신호등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이 제기 됐다. 또한 마들길에서 노원교 우회구간 코너에 각종 시설물이 집중돼 운전자 시선을 가리는 것도 문제로 나타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