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유형별 달랐던 입학전형 일자 통합
특성화고 모집 30% 소질 등으로 선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1일 '2016년도 서울시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 등 전기고등학교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선발을 하도록 했다.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 후기고등학교(학교장 선발 후기고 제외)는 중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2010학년도에 도입한 '고교선택제'에 따라 학생의 지원과 통학편의 및 학생배치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별 전산추첨 배정한다.
지난해 고입전형과 바뀐 제도는 자율형사립고(하나고 제외)의 경우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하거나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첨 후 면접하도록 했다. 면접실시기준은 오는 8월 학교별 입학요강에서 확정하게 된다.
또한 학교유형별로 달랐던 입학전형 일정을 통합한다. 시교육청은 서로 다른 접수기간과 합격자 발표일로 술렁이던 중3교실의 학년 말 교실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학생들의 전기고 이중지원을 미연에 방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입학시기 제한폐지에 따라 5월에 발표되는 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한 별도의 추가전형이 실시된다. 특성화고 신입생 특별전형이 확대된다. 모집인원의 30%를 중학교 내신성적과 관계없이 학생의 소질과 적성·특기·잠재능력으로 선발한다. 입학전형은 학교유형별로 전기고는 4~8월, 후기고는 12월 15~17일 원서 접수를 받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