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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에 위치한 노원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9월 10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관계자들과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들,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노원지역 국회의원들, 시의원·구의원들 그리고 노원구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경과보고와 사업소개 그리고 김장숙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들의 축사와 개관기념 테이프 컷팅 및 현판식으로 이어졌다. 이후 개소식은 간단한 다과가 마련되는 리셉션으로 끝을 맺었다.
노원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문제의 예방·해결 및 건강가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가정 관련 정보제공을 위하여 노원구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에 운영을 위탁한 기관이다. 노원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개소로 서울시에는 총 25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자리하게 되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사업내용은 필수사업으로 지정된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친화문화조성을 비롯하여 가족돌봄지원서비스, 가족 통합서비스, 지역사회 연계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가족문제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생활교육, 예비부부/신혼기부부교육, 가정경영아카데미 프로그램과 가족문제해결을 위한 가족 및 개인상담 등을 비롯하여 가족친화문화조성을 위한 가족봉사단,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가족상담 서비스는 이미 시작되어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버지 학교와 알토란 수확여행이 9월부터 예정되어 있다.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정체성과 MBTI성격유형검사, 그리고 가족문화 축제를 내용으로 하여 총 4회로 구성된 아버지 학교(9/26, 10/10, 10/24, 11/7)는 9월 24일까지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과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알토란 수확여행(9/27)은 9월 24일까지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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