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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 우원식 국회의원(새정연)은 지난 9일 중계동 경로당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인 하수관 악취와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성환 구청장, 오승록 시의원, 봉양순 구의원, 정성욱 구의원 등 지역구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우원식 의원은 “그동안 냄새가 많이 난다고 민원이 계속 들어와 구청에 문제제기를 하여 하수관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며 “그럼에도 계속해서 악취가 난다고 해서 알아 본 결과 하수관이 아니라 정화조의 문제라는 것이 나타났다. 이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만든 자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안전관리과장의 경과보고를 통해 하수관 공사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냄새는 완전 제거한 상태이며 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고 했다. 이어 자원순환과장은 정화조에서 여과가 덜 된 상태로 나가기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깨끗한 물이 나갈 수 있도록 산소를 투입하는 기계를 설치하고자 한다고 했다. 꿈에 그린 아파트에 1대, 현대 1차 아파트에 3대, 현대 2차에는 1대를 설치, 총 5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는 아파트 단지내의 시설이라 100% 지원이 불가능하여 구청의 공동주택 지원금을 활용해 구 부담 60%와 아파트 자체부담 40%로 시설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타 민원으로는 104마을에서 흐르는 개천정비와 개인소유의 주택주변의 청결문제에 관해서도 주민들이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의원은 “하루 빨리 정화조 교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며 “더운 여름이 되기 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