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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과에 신고창구 신설 운영
서울시가 저가 불법 상품으로 노인들을 유인하며 효능이 없는 제품을 비싼 값에 팔아 피해를 입히는 속칭 떳다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버보안관제를 운영한다.
실버보안관은 ▶노인 대상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행위 신고 및 정보제공 ▶피해 예방을 위한 경로당, 노인복지관등 홍보·계몽 ▶떳다방 합동단속 참여 등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실버보안관의 원할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허위·과대광고 위반사항에 대한 사례 소개 및 떳다방 단속 시 대처요령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4일 145명의 실버보안관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버보안관들은 2인 1조로 매주 1회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보수집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떳다방 내외부에 CCTV 설치, 현장감시원 채용 및 내부통제 강화 등 업체들이 지능적으로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실버보안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생사법경찰, 식약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서울경찰청과 정기적인 합동단속 실시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복지건강본부 식품안전과에 신고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상품교환권, 관광여행 등 무료 또는 저가로 제공하는 판매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