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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자전거 대여소가 무료 대여를 위해한 유모차를 비치해 놓고 있다.
노원구, 쓰지 않는 유모차 기증 받아
노원구가 취약계층의 양육부담 경감과 영유아를 동반한 공원 이용객 및 구청방문 주민의 편의를 위해 유모차 무료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쓰고 버리는 문화에서 벗어나 마을 안에서 이웃과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을공동체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구청 홈페이지 홍보 및 어린이집연합회 등의 협조를 받아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증 받은 결과 20대를 확보했으며 계속해서 주민들로 부터 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유모차 무료대여서비스는 대상자 및 장소에 따라 장기대여와 단기대여로 나뉜다.
장기대여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저소득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1순위로, 차상위계층을 2순위로 하여 서비스한다.
장기대여 신청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에 가입하면 6개월 동안 무료 대여 가능하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6개월 1회 연장 가능하다.
유모차 단기대여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공원 이용 및 구청 내방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유모차 비치장소는 월계한내공원, 중계어린이교통공원, 상계역 자전거대여소 3개소 및 구청 안내데스크 등으로 근무시간 내에 대여하며, 4시간 이내 무료 이용 가능하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유모차 대여 관리대장 작성 후 대여하면 된다.
구는 구민들이 유모차를 이용한 후 반납하면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상태 확인 및 세탁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구청장은 영유아 양육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가 누군가에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모차를 기증해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효용성을 높여 공유경제를 실현과 공유마을 노원구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