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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해빙기는 높아지는 기온만큼 시설물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
따라서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과 시설물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화)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2015년 해빙기 종합대책’에서 중점 추진 중인 7개 분야 중 시설물 안전관리, 공사장 안전관리, 가스 안전관리 3개 분야로 구 감사담당관은 소관 부서별로 자체계획에 따라 실시한 안전관리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부서별 점검 계획, 진행상황의 적정여부를 재확인한다.
또 관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중 위험등급인 C, D등급으로 지정된 시설물과 사설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감사담당관과 소관부서가 함께 현장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시설물의 붕괴, 침하, 균열, 파손, 누수, 기울기 등 안전 위해 요소 여부 확인과 담장, 옹벽 등 사설 위험물의 낙석, 붕괴 위험요인 확인, 대형공사장 주변의 위험요인 및 불편사항 등이다.
구청 감사담당관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과 사고 발생 우려로 긴급히 정비가 요구되는 사항은 해당부서에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예산이 소용되는 사안은 부서별로 별도 방안을 수립,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구민 불편을 야기하고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에 대하여 사전 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구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봄철은 지반의 동결과 융해현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민들도 생활주변 축대, 옹벽, 산비탈 절개지 등 위험요인이 있는지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시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응답소 현장민원』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