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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6일(금) 오전 10시 30분, 창동종합사회복지관(최영대 관장)은 지역 내 초등학력을 지니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창동초안학교 입학식 및 한유택 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순복음도봉교회 영광대학의 난타공연으로 축하의미를 더하였으며, 순복음도봉교회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으며, 내빈으로 강철웅 도봉구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성인문해교육 ‘창동초안학교’의 교장으로 취임한 한유택 교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및 대학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여 30여년 동안 교직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동초안학교’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창동초안학교’라는 학교명은 복지관 인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배움을 한걸음 다시 처음부터 나아간다는 소중한 의미를 담아 함께 지었다고 한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1999년 개관이래 지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어르신 한글교실)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에 힘써왔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동기와 학습에 대한 성취감 향상을 도모하고자 창동종합사회복지관(최영대 관장)은 올해 1월, 서울특별시교육청 「2015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하여 2월 심사결과 지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특성 및 욕구에 적합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동초안학교’ 운영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내 성인들의 초등학력인정과정 문해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
최영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중등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며 “지금까지 해 온 의지와 열정으로 한분의 낙오자 없이 졸업식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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