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이 만드는 살맛나는 녹색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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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이 만드는 살맛나는 녹색생활

여성단체-지역협의체 첫 녹색생활 협약

등록날짜 [ 2009년08월22일 18시35분 ]

서울 노원구 주민과 위그린(We Green)이 ‘위그린 네트워크’ 결성 협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부 후원으로 전국 여성단체가 모여 결성한 지-코리아(G-Korea) 여성협의회 실천단인 위그린과 노원주민네트워크가 19일 노블레스 호텔에서 ‘위그린 네트워크’ 결성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녹색생활 실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여성단체와 주민협의체 간의 첫 번째 협약 체결이다.

위그린 네트워크는 ‘그린아파트, 그린오피스, 그린 스쿨’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활동과 취약계층 여성에게 희망을 나누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주민 네트워크 관계자와 지역주민, 위그린 매니저, 국회의원, 여성계 주요인사,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광수 노원주민네트워크 회장은 “여성단체와 지역주민 협의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녹색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순 여성부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은 “여성단체와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문화를 일상생활에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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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