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안전 전도사 ‘강북구 재난안전단체’가 ‘행복한 나눔길’로부터 후원받은 사랑의 라면 30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월 22일(목)부터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전모니터 봉사단, 생활안전거버넌스, 강북구 자율방재단, 안전문화협의회 회원 등 70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미아동 거주 소외 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라면 총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미아동 내 라면 배달은 오는 29일(목)까지 계속되며 이후 송중동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라면을 전달받을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전에 전화로 봉사취지, 방문일정 등을 알렸으며 방문 회원들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단체복을 착용해 방문 시 안전문제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라면 전달뿐만이 아니라 재난안전단체 회원들이 소외 이웃을 만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전하며 안전의식을 전파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안전모니터 봉사단 김윤태 지회장은 “끼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해져 그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재난안전단체들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라면을 보내온 봉사단체 ‘행복한 나눔길’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난해에도 ‘라면 1004박스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강북구 미아동에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전한바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