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출산이 가까운 여직원과 밤 11시 이후 퇴근하는 여직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를 돕기 위한 ‘Job여행(女幸)택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성이 행복한 도봉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되며 구청 가정복지과와 사회복지과 등 시범부서와 임산부 여직원에게 우선 제공된다.
이용 택시는 서울시 지정 브랜드 택시이다.
서비스 제공은 출산 3개월 전 임산부 공무원은 월 6회 이내, 23시 이후 퇴근 여성 공무원은 월 3회 한도에서 이루어지며, 추가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결제카드를 서비스 등록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공무원들에 이어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콜비 면제, 교통유발금 경감 등의 참여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Job여행(女幸)택시 서비스’가 여성 보호 및 여성 친화적 직장 환경조성과 저 출산 극복의지를 담고 있으며, 2009년 시범실시한 후 효과에 따라 내년부터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서비스 실시로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장기적으로 출산장려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