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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동과 방학3동 놀이터가 기존 미끄럼틀, 그네, 시소 중심의 획일적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안전기준 미달이거나 안전기준은 충족했으나 노후한 놀이터를 철거하고 창의적·모험적 놀이터로 탈바꿈 시켜 어린이놀이터의 새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2동 마을마당 3104㎡중 587㎡에 동물 친구랑 숨박꼴질 놀이터(가칭)을 조성 테마로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방학3동 가로공원에 조성되는 놀이터는 나무랑 숨박꼭질 놀이터(가칭)를 조성 테마로 삼았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유발하여 감성 및 창의성 발달 및 아동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노후시설 정비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26일까지 자체인력을 동원해 기존 놀이터 시설을 철거하고 2월까지 놀이터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놀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조성단계부터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설명회를 마치는데로 용역, 살계, 계약을 마치고 3월 중 공사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8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놀이터가 26일 철거가 완료되면 새로운 놀이터가 생기기전까지 놀이 우선구역으로 선정, 공원놀이-100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된다. 찾아가는 어린이놀이터는 놀이시설이 사라진 공간에서 안전 담당과 놀이도우미 역할을 동시에 하는 놀이 깍두기가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놀이, 줄넘기,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창의적인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설계부터 조성, 관리·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에 어린이, 시민, 지역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토록 해 주체인 시민이 만들고 돌보는 체계적인 공원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