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은 지난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직능단체, 통장, 자원봉사자, 학생 등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새해맞이 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
새로 부임한 동장(동장 정홍균)과 주민 간 상견례를 겸하기도 한 이번 범시민 대청소는 공공근로 및 자활근로가 겨울철 공백기에 접어들어 청소 상태가 미비해진 마을 뒷골목, 마을공원 및 어린이공원, 이면도로,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하였으며, 특히 단독‧연립주택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청소하여 50L 종량제 봉투 5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대청소는 관내 31개 통을 6개 구역(5～6개 통)으로 나누어 각 구역 별로 통장들과 직능단체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방학을 맞이한 통장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를 하였다.
마을대청소 행사에 참여한 직능단체원과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마을에 대한 애착이 더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주민들이 많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창2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을 구석구석 청소하면서 이웃 간에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은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는 ‘우리 집, 우리 마을’ 청소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대청소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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