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친환경 전기자동차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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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친환경 전기자동차 순찰

등록날짜 [ 2009년07월24일 10시49분 ]

국립공원관리공단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황명규)는 김신조침투(1968.1.21) 사건 이후 41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우이령 길을 지난 7. 10일부터 생태탐방로로 지정 개방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기존 디젤엔진순찰차 대신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도입, 공원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교현탐방지원센터～유격장(2㎞)을 오가는 순찰차량으로 활용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내에 응급침대 및 구급약품을 비치 ․ 운영할 방침이다.

우이령 생태탐방로에 운행중인 무공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4명까지 탈 수 있으며, 8시간 충전 후 최대 45㎞까지 주행할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박현수 자원보전팀장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자연친화적인 전기자동차가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