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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진두생,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는 23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제9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진두생 협의회장은 "2007년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따라 2020년까지 농업용지 30퍼센트, 복합용지 70퍼센트의 비율로 확장할 계획으로 되어 있는 새만금개발 사업은 태양광 생산체계 구축, 풍력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집적화하고, KIST의 '복합소재기술연구원' 분원 유치를 통하여 고온/저온 플라즈마의 제2대 성장 동력을 추진하며, 인쇄형 "전자부품연구원 나노기술집적센터"를 설립하여 인쇄형 전자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일련의 사업들과, 2010년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대비해 '국제해양문화관광페스티벌', '군산항 워터플레이스파크' 등 총 48개의 관광개발 및 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서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신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은 환경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어야 하는 점에서 새만금기본구상실천계획에서 국립수목원 부지를 반영하여 10km의 우리나라 최장수림대인 '세계의 정원'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치하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장들은,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원 겸직금지 강화 관련 지방자치법 시행 방안」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은 해당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하지 못한다'라고 되어 있어 지방의원들에게 국회의원과 일반 공무원들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영리행위 금지를 요구하는 것은 사회적인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지방자치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수준으로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지방의회 의원은 해당상임위원회 소관 직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그 지방자치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제10차 정기회를 오는 9월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