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많은 세대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4년 음식물쓰레기 공동주택 단지별 감량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식”을 지난 12월 9일 오후 3시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90개 단지가 참가해 500세대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시행했으며, 4월부터 9월까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홍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500세대 초과부분에 창동주공17단지아파트, 500세대 이하부분에 도봉주공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500세대 초과부분에 쌍문한양1차, 도봉서원, 창동주공4단지, 방학우성2차아파트, 500세대 이하부분에 방학대원그린, 쌍문경남, 창동상아2차, 창동건영아파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500세대 초과부분은 창동주공2단지, 창동주공18단지, 쌍문한양2·3·4차, 창동주공1단지, 창동상아1차, 창동신창, 창동주공3단지아파트, 500세대 이하부분은 도봉극동, 도봉서광, 창동현대타운, 쌍문월드메르디앙, 방학브라운스톤, 창동현대, 창동대림아파트가 수상했다.
시상품으로는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20ℓ) 14,600장을 시상내역별로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창동주공17단지는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안내 방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게시판에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단지가 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쓰레기 감량은 도시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며,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공동주택 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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